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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사고 사례 TOP 5와 그 예방 방법

울트라71 2025. 7. 8. 09:17

인쇄물을 제작할 때 디자인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사고 없이 인쇄가 잘 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문제로 인해 재인쇄, 일정 지연, 추가 비용 발생이 자주 일어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무에서 많이 발생하는 인쇄 사고 사례 5가지와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실용적인 방법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1. 재단 오차로 내용이 잘리는 사고

사례: 전단지의 텍스트 일부가 잘려 인쇄되거나, 디자인이 한쪽으로 쏠림

원인: 재단 여백(Bleed) 미설정 또는 안전 영역 미확보

예방 방법:

  • 디자인 시 사방 3mm 이상 재단 여백 확보
  • 글자 및 주요 요소는 안쪽 5mm 이상에 배치
  • 작업 후 PDF로 저장 시 재단선 포함 설정

2. 색상이 화면과 다르게 출력되는 사고

사례: 디자인에서는 밝은 파란색이었는데, 인쇄물에서는 회색빛 파란색으로 나옴

원인: RGB 색상으로 작업했거나, 색상 프로파일 설정 오류

예방 방법:

  • 작업 시작 전 색상 모드를 CMYK로 설정
  • Pantone 컬러 사용 시 지정 코드로 관리
  • 중요 인쇄물은 인쇄소에 색상 교정지(Proof) 요청

3. 폰트가 깨져서 출력되는 사고

사례: 예쁜 서체를 사용했는데, 인쇄물에서는 기본 폰트로 바뀜

원인: 아웃라인 처리 없이 원본 파일만 전달함

예방 방법:

  • 전체 텍스트를 선택 후 '윤곽선 만들기'(아웃라인 처리)
  • PDF로 저장 시 글꼴 포함 옵션 체크
  • 폰트 파일을 함께 전달하거나, 패키지 기능 활용

4. 이미지 해상도 부족으로 뿌옇게 출력

사례: 웹에서 가져온 이미지 사용 후, 인쇄물에서 흐릿하게 나옴

원인: 해상도 72dpi의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

예방 방법:

  • 삽입 이미지 해상도는 최소 300dpi 확보
  • 출력용 이미지 또는 벡터 파일 사용 권장
  • 이미지 사이즈 강제 확대 금지 (픽셀 깨짐)

5. 인쇄물 면수가 제본 조건과 안 맞는 사고

사례: 22페이지로 구성했는데, 제본이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음

원인: 책자 제본은 4의 배수로 구성해야 함

예방 방법:

  • 책자, 브로셔는 4의 배수(8p, 12p, 16p…)로 페이지 구성
  • 표지 4면 포함 여부 확인 필수
  • 페이지 계산표 활용하여 기획 단계부터 면수 설정

📌 마무리: 인쇄 사고는 ‘디자인 전 준비’에서 예방된다

대부분의 인쇄 사고는 디자인 전 기본 규칙만 지켜도 충분히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체크리스트 하나가 수십만 원의 재인쇄를 막는 핵심이 될 수 있다는 점, 반드시 기억해 주세요.